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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없이 부족하고 연약한 저를 은천장학회에 선발해주신 하나님께 가장 먼저 감사드립니다.
대학원 학비가 너무 감당하기 어려워서 은천장학회 장학금과 조교일을 2개 맡아서 지난학기를 보냈습니다.
공부과정을 따라가기가 매우 어렵다 보니 정말 하루 5시간 자면서 공부하였고, 추가로 조교일을 감당하였습니다.
그러다보니 몸이 망가졌고, 2년전 목디스크 시술을 하였으나 다시 원상복구가 되어 역C자의 형태가 되어 치료를 받아야하는 상황이며, 왼쪽 어깨 회전근개 파열과 오십견이 와, 계속 치료와 학업을 병행하고 있었습니다.
이로 인하여 기존 조교일은 그만두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학비를 감당하기가 쉽지 않아
새로운 조교일자리를 구할 예정입니다. 그러던 중 이번학기도 마찬가지로 어려운 상황가운데
하나님의 은혜로 합격하게 되어 다시 한번 은천장학회 위원분들과 하나님께 참 감사드립니다.
나 같은 죄인을 살리시고 하나님의 방법대로 만들고 다듬어 가시는 주님을 볼때마다
그저 은혜이며 감사할 수 밖에 없음을 늘 고백합니다.
청소년 사역에 대한 비전을 갖고 있으며 학업을 통해 배우는 지식이 말씀에 적용되고 내 삶에 적용되어
현장에서 말씀을 통해 학생들을 변화시키고자 하는 마음을 갖고 기도하며 준비하고 있습니다.
예수님의 십자가의 보혈을 통해 죄에서 자유를 얻게되며
구원의 유일한 길임을 전하고 싶습니다.
사람의 말이 아닌 하나님께 쓰임받는 종이 되고 싶습니다.
겸손하고 주님만 나타내고 싶습니다.
이 마음 변치않고 간직하며 나아가겠습니다.
늘 은혜 가운데 하나님의 일하심을 보게되어 참 감사합니다.
모든 영광 주님께 올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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