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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먼저 은천장학회를 통해 제가 배움을 지속할 수 있도록 해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선정해주신 은천장학회에 감사드립니다.
저는 믿음의 가정에서 태어났습니다. 하나님을 우선순위로 두시는 어머니 밑에서 자랐습니다. 어릴 때 부터 모태신앙으로 교회에 출석하였습니다.
어머니께서는 저에 대해 주의 종으로서 소명을 받으셨다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래서 대학교 진학을 신학을 하셨으면 했습니다.
하지만 저는 어머니의 기대와는 달리 신앙도 없었고, 부르심에 대한 확신은 전혀 없었습니다.
특별한 꿈도, 재능을 가진 것도 없었던 저는 무난하다고 생각한 일반대학교 사회복지학을 전공했습니다.
대학생활, 직장생활을 하며 공허함을 느끼고 살아가고 있었습니다.
교회에서 하는 제자훈련에 큰 기대없이 주변 권유로 참여했다가 그 속에서 예수님을 만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공허함을 채우실 분은 오직 예수님이시라는 사실도 그 때 깨달았습니다.
직장생활을 하며 교회에서 신앙생활 하는 것이 즐거웠습니다.
이렇게 교회의 한 일원으로서 섬기는 것은 좋았지만 신학에 대해서는 생각하지 않고 있었습니다.
그러던 중, 사모하며 참여한 수련회에서 신학에 대한 기도가 갑자기 나왔습니다.
어머니가 말했던 신학의 길이 정말 맞다면, 하나님께서 저에게 직접 알려주시면 가겠다는 기도가 나왔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저를 택하셨다고 말씀해 주셨습니다. 그리고 어떠한 자격이 있어서 부른 것이 아니라고 하셨습니다.
자격이 없어서 난 아닐거야 라고 어쩌면 마음속에 품고 살았던 생각을 하나님께서 바꿔 주셨습니다.
이후 하나님의 인도하심에 따라 자연스럽게 신학대학원으로 진학할 수 있게 해주셨습니다.
신대원을 망설임 없이 결정했지만, 가장 걸리는 환경적인 문제는 경제적인 부분이었습니다.
신대원에 입학하게 되고 주님의 일을 하겠다고 결정하면서 이렇게 기도했습니다.
" 하나님! 하나님께서 걸어가게 하신 길에서 필요한 재정, 학비도 책임져 주세요.
제가 경제적인 부분으로 하나님의 일을 하며 시험에 빠지지 않게 인도해주세요."
하나님께서는 놀랍게도 은천장학회를 통해 제가 주님의 일을 하기 위해 필요한 학업을 할 수 있도록 책임져 주셨습니다.
하나님의 도우심과 은혜 없이는 불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저보다 더 배울 점이 많으신 분들이 계시는데 부족한 제가 받게 되었습니다.
주신 장학금에 부끄럽지 않은 주님의 종이 되기 위해 하나님 나라를 이루어 가며 최선을 다해 공부하겠습니다.
그리고 저에게 맡겨주신 한 영혼 영혼을 귀하게 여기며 주님 앞으로 인도하는 주님의 일꾼이 되겠습니다.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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