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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13회 은천장학생으로 선정된 권순우입니다.
저의 비젼은 언어의 제한 없이 복음을 전하는 사람이 되는 것입니다.
총신대학교 신학대학원 졸업 후, 23년 9월부터 미국 보스턴에 소재한 고든콘웰 신학교로 신약신학 석사과정(Th.M) 공부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책, 설교, 강연, 선교 등 하나님이 허락하시는 방법을 통해 언어의 한계 없이 복음을 땅 끝까지 전하길 원합니다.
이러한 마음을 가지고 유학을 준비할 때 가장 걱정되는 것은 아무래도 '학비'였습니다. 유학 전 영어강사로 일하며, 최대한 자금을 마련해보려 했습니다. 최소한의 생활비를 남겨두고 저축했지만, 학비를 마련하는 것 조차 버거웠습니다. 하나님이 주신 꿈과 비젼을 놓고 하나님께서 채워주시기를 간절히 기도했습니다.
주일 저녁 우연히 접속한 은천장학회 홈페이지에서 제 이름을 발견하고 하나님께 얼마나 감사하며, 기도했는지 모릅니다. 이 일을 계기로 하나님께서 온전히 하나님 한 분만 의지할 수 있도록 저를 단련하고 계심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하나님의 나라를 위해 재정적 후원과 기도를 아끼지 않는 은천장학회 관계자 분들께 또한 감사합니다. 이사장이신 김다위 목사님께서 "은혜의 허브(hub)가 되라"고 하신 말씀처럼, 저 또한 앞으로 유학 생활 속에서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을 이곳 저곳으로 흘려보낼 수 있는 은혜의 전달자가 되겠습니다. '은천'이라는 이름에 담긴 취지에 걸맞는 목회자이자, 신학자로 성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하나님께 영광을 올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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