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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하루 최선을 다해 살다보니 어느덧 대학의 마지막 학기까지 왔습니다. 첫 학기 때, 언제 4년이 지나갈까 싶었는데 지금은 언제 이렇게 시간이 지나갔을까 싶습니다.
한 페이지를 마무리하며 또 한 페이지를 시작하는 긴장과 설렘이 같이 느껴집니다.
4년간 뭘 배웠고 어떤 게 기억에 남는지 누군가가 물어본다면 저는 사실 저의 전공 기술이나 지식이 생각 나진 않습니다.
즐겁게 같이 놀았던 대학 친구들, 예뻐해주셨던 교수님들, 이분들과의 추억들,
가장 친한 베프와 하나님의 마음을 나눴던 기쁨,
해외 대학을 다니며 만났던 인연들과 다양한 영역을 보게 됐던경험,
항상 믿어주시고 응원해주셨던 저의 부모님과 하나님 아버지,
그리고 하나님의 마음으로 다음세대를 응원하시며 아낌없이 기도해주시고 지원해주셨던 은천장학회와
이것을 동기부여로 삼아 열심히 공부하며 반대로 장학회를 위해 기도했던 순간들이 가장 많이 생각나고
이 모든 순간들을 통해 사랑을 배웠습니다.
제 인생의 여정에서 큰 추억, 도움, 동역자가 되어주신 은천장학회 관계자분들, 정말 감사합니다 :)
받은 사랑으로 하나님이 인도하실 자리에서 계속 덕을 세우는 사람이 되겠습니다!
그리고 저도 그런 사랑을 흘러보내는 사람이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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