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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번 17회 은천장학회 장학생으로 선발된 한**입니다.
저는 중동지역 사역자로 6년간 사역이후 안식년차 한국에 와서 신학의 필요성을 느끼고 신대원에 진학하게 되었습니다.
기존에 있던 사역단체 사임하고 마음이 어려운 가운데, 신학과 교회사역을 하면서 다시금 중동사역을 준비하고 있었습니다.
첫학기는 하나님의 은혜로 다니게 되었지만, 2학기를 등록하려고 하니 앞이 캄캄한 상황이였습니다.
두아이의 아버지로, 또 최근 셋째를 임신하게 되면서 정말 내가 이 학업을 이어갈 수 있을까 하는 현실적인 어려움에 부딪히게 되었습니다.
그러던 중 은천장학회의 장학생 선발 소식을 듣게 되었고, 지원하게 되었습니다.
감사하게도 장학생으로 선발이 되어 학업을 이어나갈 수 있게 되었습니다.
현실의 상황에서는 홍해가 내 앞을 막는 상황과 같았지만, 하나님께서는 은천장학회를 통하여 홍해를 가르시는 놀아운 일을 보여주신 것과 같았습니다.
저는 계속해서 학업을 이어갈 수 있게 되었습니다.
평신도로 중동지역 무슬림 사역을 하며, 제 안에 부딪혔던 한계들을 보며 신학이 필요를 느끼며 지금 신학을 하고 있습니다.
신학을 잘 마무리 하고, 또 사역자로써 잘 준비되어서 하나님께서 허락하신 중동 땅에 다시 나가길 소망합니다.
그 땅에 이슬람이 시작 되었지만, 이제는 예수님 오심을 맞이하는, 하나님의 나라가 그 땅에 임하는 나라와 민족이 되길 소망합니다.
은천장학회의 도움으로 제가 하나님의 사역을 이어갈 수 있었던 것과 같이, 저도 그 땅에서 사역함을 통하여 하나님의 나라를 꿈꾸며 함께 이루어 갈
제자를 세우며 나가기를 원합니다.
귀한 기회를 주신 은천장학회의 설립자이신 故 이병춘 장로님과 맹명자 장로님의 가족및 모든 관계자 분들께 다시 한번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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