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두 살 때 부모님을 따라 선교지에 와서 살고 자라다가 이제 고등학교 마지막 학년을 보내고 있습니다. 이번에 하나님의 은혜로 은천 장학생으로 선발되어서 정말로 기쁜 마음입니다. 이러한 은혜를 베풀어주신 하나님께 참 감사드리고, 또 저와 같은 선교사 자녀에게도 장학금을 받을 수 있는 기회를 주신 은천 장학회 모든 분들께도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저는 몇 달 후에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가을부터 대학에서 생물학을 공부하게 되었습니다.
하나님께서 제게 주신 비전은 의사가 되어 아픈 사람들을 돕는 것인데, 이 목표을 위해 계속 기도하면서 열심히 공부할 계획입니다. 은천 장학생으로 선정된 것은 그러한 비전을 향해 나아가는 저를 하나님께서 격려해주시는 것이라 믿고 있습니다. 부족한 저를 은천 장학생으로 뽑아주심에 다시 한 번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그럼 오늘도 하나님의 은혜로 좋은 하루 보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