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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올해 은천장학회의 장학생으로 선발되게 하여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또한 은천장학회에서 섬겨주시는 모든 분들과 저를 하나님의 은혜 아래로 인도하여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은천장학회를 통해 하나님의 살아 계심을 매일 느낍니다.
하염 없이 부족한 저를 이 기회를 통해 재정적으로 채워주시고, 영적으로 풍족하게 살아가게 하십니다.
엘살바도르라는 나라에서 지낸지도 거의 5년이 다 되어갑니다.
이 5년이라는 시간 동안 버겁고 힘든 나날들도 많았지만
큰 탈 없이 평안하게 살아가는 것은 하나님의 은혜와 비전과 저를 향하신 큰 뜻이라 생각합니다.
그런 하나님께서 저에게 주신 비전은 약사입니다.
하나님의 길을 따라 국제 학교에 진학을 하며 많은 사람들을 만나였고
의료 선교의 통역으로 섬김을 통해 시골 마을들을 다니며 현지인들을 만나면서
이 나라에, 또 이 세상엔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곳들이 얼마나 많은지 깨닫게 되었습니다.
능력 없는 제가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따라 즐겁게 살아감 같이,
저 또한 어렵고 부족한 자들에게 도움을 주며 하나님의 크신 사랑과 축복을 전하려 합니다.
엘살바도르 국제 학교에서 11학년 마지막 학기를 다니며
대학 준비를 잘 하여 제가 원하는 대학에 진학 하는 것이 현재의 목표입니다.
저의 꿈을 쫒아 가는 이 길이 평탄 할 수 있도록 기도를 통해 나아가며
언제나 하나님이 저에게 주신 비전을 붙들며 하루하루를 살아가려 합니다.
다시 한번 은천장학회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
이 모든 영광을 하나님께 올려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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