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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이번에 은천장학회 9회장학생으로 선발된 '감리교신학대학교대학원 Th.m. 2/4학기 박한결'입니다.
먼저, 장학생으로 선발해주신 '은천장학회'와 비젼을 꿈꾸는 청년들의 뜻을 펼쳐주기 위해 물심양면으로 함께해주시는 모든 관계자분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목회자의 가정에서 태어나는 축복으로, 감사하게 하나님의 사랑을 보고 배울 수 있는 삶의 자리가 늘 있었습니다.
아버지의 모습을 보고, '하나님을 사랑하는 법'을 '하나님을 전하는 기쁨'을 배울 수 있었습니다. 그 마음을 가지고 2015년 감리교신학대학교에 입학했습니다.
입학을 하고 학교생활을 하면서 목회의 소망을 가지고, 그 길을 걸어가고, 어느덧 대학원에 들어와 그 꿈을 더욱 구체적으로 향해 가고 있습니다.
특별히, 대학원으로 진학을 하면서 여러가지 물질적인 어려움들이 뒤따랐습니다.
비싼 등록금을 온전히 납부해야 하며, 코로나로 인해서 비대면이지만 사역을 위해서 혼자 기숙사에서 남아 생활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개인실로 바뀌어 더 비싸진 방값과, 혼자서 끼니를 해결하는 것은 생각보다 금전적인 부분이 많이 필요가 됐습니다.
그러나 감사하게도, 지난학기 역시 은천장학회의 귀한 섬김으로 한 학기를 공부에 정진하며, 학업을 마무리 했습니다.
또한 8회장학생 수상 때, 함께 나눈 내용처럼 제가 섬기고 있는 노숙인 선교도에도 받은 사랑을 조금 흘려보낼 수 있어 참 기뻤습니다.
앞으로 더 학업에 정진하며, 또한 목회자의 길을 걸어가기 위해 준비하고 노력할 것입니다. 또한 이렇게 어려운 시기에 도움의 손길을 받은 은천장학회의 사랑을 후에, 저 역시 사랑을 나눌 수 있는 목회자로 성장하겠습니다.
따듯한 마음으로, 귀중한 섬김으로 청년들의 비젼을 위해서 늘 힘써주시는 은천장학회에 다시 한 번 깊은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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