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9회 은천장학생 강세희 입니다.
저는 양가 집안에 기독교인이 아무도 없고, 가정 불화와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청소년 시기에 교회를 통해 주님을 알고 많은 사람들의 도움을 받지 않았다면 지금의 저는 없었을 것입니다. 저는 오랜 시간 교회 찬양팀 생활을 했었고, 이것이 기반이 되어 음악공부를 할 수 있었습니다. 어려운 상황속에서 음악으로 대학을 졸업한 이후, 음악을 통한 예배사역 뿐만 아니라 오늘날 교회가 어떤 신앙과 실천을 함께 가꾸어 나가야하는지 공부가 더 필요하다고 생각했습니다. 학업을 이어오며 공부와 일을 병행하지 않은 적이 없어서 건강문제가 뒤따라오곤 했는데 이러한 저의 처지를 알고 있는 학우의 도움으로 은천장학회를 알게 되었습니다. 학비에 도움을 주신 것과 더불어, 은천장학회가 저의 학업과 삶에 지지를 보내주신거라는 생각에 든든하고 감사한 마음을 이루 말할 길이 없습니다. 주님의 제자로, 소명을 가지고 단단하게 살아가도록 용기를 더욱 내겠습니다.
사랑하는 주님께 영광을 올려드리고,
주님의 역사하심 가운데에서 도움을 주신 모든 분들께도 감사하다는 말씀을 거듭 드립니다.
제가 받았던 주님의 사랑을 교회 안팎으로 전하고 나누며 살겠습니다.
강세희 드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