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이번 제 9회 은천장학회 장학생으로 선발되어 Southwestern Baptist Theological Seminary 에서 학업을 이어가고 있습니다.벌써 외국에서 학업을 이어온 시간이 11년째입니다. 지난 시간을 되돌아 보자면 단 한번도 재정적인 어려움이 없었던 적이 없었지만늘 제게 꼭 필요한 부분을 채워주셨기에 오랜 시간동안의 학업을 무사히 이어올 수있었던 것같습니다. 외국에서 아는 이 한명 없이 혼자 코로나 시국에 학비와 생활비를 동시에 충당하는 것은 굉장한 부담이었지만 기도를 하면서 들었던 생각은 이러한 상황속에서 이번엔 또 어떻게 하나님께서 채워주실까 하는 기대감이었습니다. 그러한 과정가운데 하나님은 은천 장학회를 알게 하셨습니다. 장학회 신청 서류를 준비하면서 기존 받으셨던 장학생분들의 수필을 읽게 되었습니다.
참으로 나 자신을 돌아보게 되는 시간이었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나의 부족한 모습을 느끼게 되었고 지원 자체에 대한 고민도 많았던 것 같습니다.
장학생으로 선정되기까지의 모든 과정 가운데에도 늘 하나님이 함께하셨음을 느낍니다.
하나님의 긍휼하심 아래 학업을 지속할 수 있게 된다는 것은 정말 큰 영광입니다.
학교수업외에도 제가 따로 준비하는 여러 복음전파 프로젝트들이 있습니다.
소셜미디어를 기반으로 한 복음전파에 중점을 둔 이 프로젝트 들을 꾸준히 준비해 나갈 예정입니다.
앞으로 학업과 앞으로 나아갈 길들에 하나님의 돌보심이 늘 함께할 수 있도록 함께 기도해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