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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이화여자대학교 신학대학원에서 목회상담심리를 전공으로 학업하고 있는, 4학기차 지상희라고 합니다.
먼저 어려운 시기 가운데 장학금을 받을 수 있도록 상황을 열어주시고, 은혜 베풀어 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리며
은천장학재단 이사님을 비롯하여 장학위원장님들과 후원자님들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또한 장학생으로 선발되어 받은 이 혜택을,
빌려받은 은혜로서 생각하여, 절대 가벼이 여기지 않고 열심히 학업을 이어나갈 것을
그리고 받은 은혜 잊지 않고 미래의 후학들에게도 베풀며 살아갈 것을 기억하며 다짐해봅니다.
저는 이 시대에 아파하는 목소리들과 치유 사역에 관심을 갖고 목회상담심리학을 전공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이 이처럼 세상을 사랑하사... 예수그리스도를 이 땅에 보내주셨듯이,
세상을 사랑하시는 하나님의 목소리, 그리고 하나님이 사랑하시는 세상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며
하나님의 자비하심을 가슴에 품고 실천하며 살아가길 소망해 봅니다.
특히 청년 사역에 관심이 많은 저에게는
현재, 이 시대의 청년들이 경험하는 위기를 여러 사회적 배경과 그 속에서의 신학적 성찰을 통해
어떠한 목회적 돌봄을 제공할 수 있을지를 연구주제로 삼고 학업을 이어나가고 있습니다.
저의 학업이 조금이나마 이 시대의 청년들에게 목소리를 낼 수 있는 희망이 될 수 있길,
그리고 오로지 청년에 국한되지 않고 고통받은 곳에서 희망의 목소리를 줄 수 있는 신학적 성찰과 연구로 이어질 수 있길 소망하고 있습니다.
기도와 삶의 훈련 속에서, 그리고 학업을 통해 하나님께서 주시는 참된 지식과 지혜, 영성을 가지고 성장할 수 있도록
열심히 학업에 정진하도록 하겠습니다.
다시 한번 좋은 기회로 학업을 이어나갈 수 있도록 장학금 수혜라는 은혜를 허락하신 하나님께, 그리고 은천장학재단에 깊이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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