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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의 두번 째로 쓰는 , 아직은 익숙하지 않은 자기소개서, 이 자기소개서를 통해 은천장학회에 선발이 될지에는 기대 반, 의심 반이 있었습니다.
혹시나 선발되지 않으면 그저 좋은 경험이었다 라고 생각하려고 하던 찰나, 선생님으로 부터 선발된 것 같다 라는 문자를 받게 되었습니다.
비록 많이 부족했던 자기소개서이였고, 많이 부족한 "나"였지만 하나님께서는 이런 크고 작은 기회를 통해서 일하시는 구나 생각되었습니다.
선발이 되었다는 문자를 받았을 때 저는 "선발되었구나"라는 생각에서 비롯된 기쁨이라는 감정과" 진짜로 되었네"라는 생각에서 비롯된 어떠한 안도감, 그리고 놀라움이 생겼습니다.
사실 처음에는 어떻게 써야할 지 잘 모르는 자기소개서를 써야한다는 생각에 약간의 불안감과 굳이 이걸 해야할 까하는 약간의 불평이 생겼지만, 그럼에도 분명한 건 이 기회를 통해 저는 저의 비전에 대해서 그리고 앞으로의 진로에 대해서 생각하게 되었고, 이 선발을 통해 부족한 나를 세우신 하나님의 일하심과 능력을 알게 되었습니다.
앞으로에 대한 비전은 ..
앞으로의 비전에 대한 예전의 솔직한 생각을 말하자면 내가 좋아하는 운동을 계속해서 하며, 안정적인 직장에서 안정적인 페이를 받으며 살아가는 것, 조금 더 욕심을 부리자면, 돈을 많이 벌며 살아가는 것이 입니다.
한마디로 이 시대의 다른 10대와 같은 지극히 평법한 미래를 꿈꾸고 있다고 할 수 있죠.
하지만 지금 기독교학교를 4년간 다니며 자신의 재능을 하나님을 위해 사용하는 수많은 사람들의 이야기를 접했고 자신의 진로를 하나님을 전하는 데 사용해라 하는 말 또한 많이 접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다보니 자연스레 지금까지의 저의 생각이 기독교인으로서 그리 좋지 못 한 생각이였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앞으로의 진로는 하나님을 위한 쪽으로 가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현재 지금 저의 비전은 조금 더 생각을 해야 알 수 있겠지만 하나님과 소통하며 하나님을 위해 살아 가는 것을 전제로 깔아두고 비전을 정해둬야 겠다고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하나님과 동행하며 살아가는 것이, 그것이 저의 비전이자 바램입니다.
시냇가에심은 나무학교 고등과정 1학년
백형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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