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이번 은천 장학회 장학생으로 선발된 정지선입니다.
먼저 이 모든 영광 하나님께 돌립니다. 더불어 이렇게 좋은 기회를 주시고 선발해 주신 은천 장학회에 감사드립니다.
저는 지금 대학원을 다니며 사역하고 있는 전도사입니다. 학업과 사역을 병행하는 것이 쉽지만은 않은 일이었습니다.
때로는 몸도 마음도 지치고 포기하고 싶을 때도 너무나 많았습니다.
모든 일이 그렇겠지만 하나님의 일을 한다는 것이 나의 열심만으로는 될 수 없다는 것과 매일 나의 한계와 마주치는 힘든 길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그럴 때마다 내가 아닌 하나님의 일하심을 보여주셨습니다.
나의 힘을 빼시고 내 노력과 나의 의가 아닌 “하나님께서 하셨습니다,”라는 고백이 나오게 하셨습니다.
저는 이런 은혜를 경험하는 것이 행복합니다. 내가 아니라 하나님께서 하셨을 때 가장 완전하고 가장 선한 길임을 고백합니다.
그렇기에 저의 비전은 하나님의 길을 걸어갈 때 하나님께서 역사하시는 삶을 살아가는 것입니다.
내가 아니라 하나님께서 이끄시고 인도하시는 대로 걸어갈 때 가장 완전한 삶이 될 것이라 믿습니다.
하나님께서 제게 맡기신 사역의 길, 학업의 길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하나님께서 언제든 쓰실 수 있도록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낼 수 있도록 정직하게 최선을 다하며 하루하루 살아가겠습니다.
세상이 부러워할 만한 비전을 꿈꾸진 않지만,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비전을 꿈꾸며 살아가겠습니다.
다시 한번 귀한 기회를 허락해 주신 은천 장학회에 감사드립니다.
앞으로도 하나님과 함께 매일매일의 삶을 걸어가는, 하나님의 일을 하는 하나님의 사람이 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