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이 글을 작성하면서 다시 한번 늘 부족함 없이 채우시는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늘 넉넉지는 않았던 학업의 과정을 걸어오던 중이었습니다.
해외에서 생활하면서 코로나19 상황 이후에는 더욱더 어려움이 있었고 어떠한 의지와 노력으로 해결할 수
없는 수준의 상황에 직면해 있었습니다.
사역자 가정에서 태어났기에 살면서 이따금씩 부족하고 답이 보이지 않는 상황을 경험하기도 하였습니다.
그럴 때마다 매일 눈물로 기도하시면서 결국 하나님께서 부족함 없이 채워주실 것이라는 그 믿음 하나만을 가지고 늘 주님께 의지했던 부모님의 모습을 보고 자랐던 덕분이었는지 큰 두려움보다는 주님께서 해결해주시리란 믿음을 가지고 기도하고있었습니다.
이러한 시간 속에 하나님은 은천 장학회를 알게 하셨습니다. 장학회 신청 서류를 준비하면서 기존 받으셨던 장학생분들의 수필을 읽게 되었습니다. 참으로 나 자신을 돌아보게 되는 시간이었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나의 부족한 모습을 느끼게 되었고 지원 자체에 대한 고민도 많았던 것 같습니다.
장학생으로 선정되기까지의 모든 과정 가운데에도 늘 하나님이 함께하셨음을 느낍니다. 하나님의 긍휼하심 아래 학업을 지속할 수 있게 된다는 것은 정말 큰 영광입니다.
앞으로 학업과 앞으로 나아갈 길들에 하나님의 돌보심이 늘 함께할 수 있도록 함께 기도해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