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하나님께서 인도하시는 길로 나아가겠습니다.
작성자 김예슬
등록일 2021-03-23
  안녕하세요, 저는 이화여자대학교 신학대학원 3학차에 들어서는 김예슬입니다.


  우선 가장 먼저 제8회 은천장학회 장학생으로 선정되도록 인도하여 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리며, 은천장학회 이사님들, 그리고 관계자분들께도 감사드립니다.


  은천장학회를 알게 된 것은 지난 학기 학교 홈페이지에 게시되는 공지사항을 통해서였습니다. 그렇지 않아도 학부에서 막 올라온 차에, 학부와는 다르게 국가장학금을 수혜받을 수도 없어 금전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었기 때문에 하나님께서 도와주시길 바라는 마음으로 장학생으로 지원하게 되었고, 지난 학기에 이어 이번 학기에는 감사하게도 다른 장학생들을 대표하여 오프라인으로 장학증서를 수여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되었습니다.


  저는 할아버지에 이어 아버지께서도 감리교 집안에서 목회를 하고 계시는 목회자 가정에서 자라났습니다. 두 분 모두 교회를 개척하셨고, 늘 힘들 때마다 하나님께서 채워주시고 부어주시는 은혜를 경험했기 때문에 조금 걱정은 되었지만, 어려울 적마다 늘 기대하는 마음으로 기도를 드렸던 것 같습니다. 풍요롭지만은 않은 환경 속에서 목회자 자녀로 살아가며 제가 경험한 하나님께서는 무언가 필요해질 때마다 시의적절하게 저의 모든 것을 채우는 분이셨습니다. 이런 믿음의 가정에서 자라며 하나님께 쓰임 받는 일을 하겠다고 생각하게 된 것은 어찌 보면 당연한 일이었던 것 같습니다. 저는 감리교신학대학교를 졸업하고, ‘아시아 여성신학’이라는 분야에 대해 더 깊이 알고 싶어 이화여자대학교 신학대학원에서 선교신학 전공으로 학업을 지속하고 있습니다. 사회적 약자, 소수자에게 관심을 가지고 그들에게 하나님의 사랑을 나누는 일을, 그리고 그들을 교육하는 일을 하고 싶어 공부를 계속하고 있습니다.


  사실 욕심이 있기에 앞으로도 더 많은 공부를 하고 싶지만, 그것은 어디까지나 하나님이 채워주실 때에 가능한 일입니다. 제가 지금까지 경험한, 그리고 제가 믿는 하나님은 저를 늘 살피시고, 제가 갈 길을 인도하시며, 늘 저와 동행해주시는 분이십니다. 저는 그 하나님을 믿으며 제 앞에 놓인 길, 제가 배우는 학문의 여정, 그리고 목회자의 길을 나아가고자 합니다. 하나님께서 저를 계속해서 이끌어주실 것이라는 확신을 가지고 앞으로도 계속 성실하게 학업에 정진하도록 하겠습니다.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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